옆에서 봤을 때 턱 끝이 들어가 보이는 무턱은 크게 씹는 데 문제를 일으키는 골격성 원인과, 씹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미용적으로 아쉬운 경우로 나뉩니다. 턱끝성형술은 후자, 즉 순수하게 미용적 관점의 턱끝 후퇴를 다루는 시술이며, 부정교합을 동반한 전체 하악 문제는 양악수술 영역으로 별도 구분됩니다. 턱끝성형에는 보형물, 지방이식, 절골술(뼈를 잘라 이동시키는 방법) 세 가지가 있는데, 후퇴 정도와 원하는 결과에 따라 상담 대상이 달라집니다.
방법별 감염률·신경손상·재수술률 비교
한 체계적 문헌고찰(7개 연구, 추적 6개월~6년)은 보형물과 절골술의 후퇴 정도별 적응증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— 후퇴 10mm 미만(경도)은 보형물, 10~20mm(중등도)는 보형물 또는 절골술, 20mm 초과(중증)는 절골술이 우선 고려됩니다. 지방이식은 이 분류의 별도 축이라기보다 경미한 결손·비대칭을 보완하거나 절골술과 병행해 미부 윤곽을 다듬는 용도로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
| 항목 | 보형물 | 절골술 |
|---|---|---|
| 감염률 | 최대 23.8%(접근법에 따라 큰 차이 — 구강 내 42% vs 구강 외 8.7%, 다른 연구는 0~5%) | 0~5.3% |
| 신경감각 이상(일시적) | 19~46.95% | 최대 100%(대부분 일시적) |
| 신경감각 이상(1년 이상 지속) | 9.4% | 7.4~12.5% |
| 재수술률(제거·교체 포함) | 0~19% | 0~2.6% |
| 후퇴·재발률 | 5.36~25.07% | 2.63~27.21% |
재발률(5.36~25.07% vs 2.63~27.21%)은 범위가 서로 겹쳐서 어느 쪽이 확실히 덜 재발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. 다만 뼈가 이동한 만큼 겉으로 드러나는 연조직 변화의 예측 가능성은 절골술(85%)이 보형물(66%)보다 높게 보고됩니다.
지방이식만 따로 본 181명 규모의 증례 시리즈에서는 턱끝 지방이식만 단독으로 받은 14명 중 재주입 필요율은 0%, 합병증률은 7.1%였고, 안면 전체와 함께 지방이식을 받은 130명은 재주입 필요율 10.8%, 절골술과 병행한 24명은 재주입 필요율 12.5%였습니다. 군간 유의한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, 지방이식은 절골술만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미부 라인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설명입니다.


알아둬야 할 부작용
감염 — 보형물이 전반적으로 더 높게 보고되지만 접근 경로에 따른 편차가 매우 커서, "보형물이 무조건 더 위험하다"보다 "접근 방식에 따라 갈린다"는 설명이 정확합니다.
신경감각 이상 — 절골술은 일시적으로 거의 모든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회복되고, 보형물도 일시적으로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 "보형물은 신경 손상이 없다"는 통념은 근거가 약합니다.
재수술(제거·교체) — 보형물은 감염·변위로 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최대 19%까지 보고된 연구가 있는 반면, 절골술은 0~2.6%로 낮게 보고됩니다.
지방이식 재흡수 — 안면부 지방이식은 흡수되는 양의 편차가 커서(생착률 30~83%) 일부는 추가 주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매우 드문 혈관 합병증 — 안면부 지방이식 전체를 놓고 보면 극히 드물게 지방 색전증으로 인한 뇌졸중·시력 상실까지 보고된 바 있습니다. 이 위험은 통상 미간·이마·측두부에서 더 부각되며, 턱끝이 특별히 고위험 부위로 지목된 것은 아니지만 주입 부위와 무관하게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라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.
세 방법 모두 미용 목적 성형수술로 분류돼 국민건강보험 비급여이며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의 외모개선 치료 면책 항목에도 해당할 가능성이 큽니다. 가격은 재료(보형물 종류)·절골 범위·지방 채취 부위에 따라 병원별 편차가 클 수 있어 상담 시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.
상담 전 체크리스트
- 씹는 데 불편함이 있어 기능적 평가가 먼저 필요한 상태인가요?
- 턱 후퇴 정도(경도·중등도·중증)를 진단받았나요?
- 접근 경로(구강 내·외)에 따른 감염 위험을 설명받았나요?
- 재수술이 필요할 경우 대응 방침을 확인했나요?
- 지방이식 병행 여부와 재주입 가능성을 안내받았나요?

